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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우크라이나에 건강보험 운영 노하우 전수

건보공단, 우크라이나에 건강보험 운영 노하우 전수

기사승인 2021. 05. 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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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시그니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8일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를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31일 공단과 세계은행 간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사업’ 중 첫 번째 주제로서, 한국의 암 관련 정책, 암 검진, 암 치료 및 건강관리 부분에서의 비용 부담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 심층 토론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세 차례에 걸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는 ‘한국 건강보험의 eData 거버넌스’, 7월에는 ‘의료의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를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건강보장의 재원을 조세로 충당하는 NHS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로, 2016년부터 공공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자원 활용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의료개혁을 단행했으며 이듬해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설립했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로 양국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우크라이나의 암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 방안 마련과 적정급여 기준을 위한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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