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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유통업계 최초 ‘이지 오픈 테이프’ 도입

CJ온스타일, 유통업계 최초 ‘이지 오픈 테이프’ 도입

기사승인 2021. 06. 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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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장재 총 438만 박스 사용, 플라스틱 총 34.8톤 절감
CJ온스타일 이지오픈테이프 적용
CJ온스타일 이지오픈테이프/제공 =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테이프 분리가 쉽도록 제작해, 포장재 개봉과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테이프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도입한 ‘이지 오프 테이프’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본격적으로 사용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가장자리 5㎜에 접착제를 미적용해, 해당 부분을 잡아당기면 박스에서 칼 없이도 테이프를 뜯어낼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테이프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실행하는 것이 번거로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장치로 판단해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일반 테이프보다 분리배출이 쉬워 비닐 폐기량 저감과 박스 재활용률이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도입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와의 ‘분리배출 협약’ 이후 시행 중인 포장 재질 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장려 캠페인이다. CJ온스타일은 카카오톡·SMS 주문 메시지와 운송장·배송 박스에 고객용 분리배출 안내 문구를 넣고 있다. 약 9000여 개 중소 협력사까지 이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사이즈별 적정 포장 기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CJ온스타일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한편, 비친환경 포장재 자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량이 총 438만 박스이며, 이를 통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은 총 34.8톤에 달한다.

또한 2017년 ‘테이프리스 박스’, 2019년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와 재사용 가능 순환택배박스 도입에 이어, 친환경 종이 완충재·행거 박스·보냉 패키지·물 아이스팩을 사용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착한 손잡이 박스’를 도입했다.

임재홍 CJ온스타일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포장 재질 개선·분리배출 캠페인 등 제도에 고객·협력사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경영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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