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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중소기업 성장지역 구축해 2030년 매출 3조 달성”

“방산 중소기업 성장지역 구축해 2030년 매출 3조 달성”

기사승인 2021. 06. 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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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보고회 개최
[방사청-사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25일 방산혁신 클러스터 성과보고회에서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25일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함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활동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소재·부품 개발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구축 및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확대 등으로 지역기반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방산력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방위산업 기반을 집적해 시너지 효과를 내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 방위산업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4월 경남·창원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오는 2024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지자체·체계기업··중소기업·대학·군 등 방위산업의 주체들을 한 데 모아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 경남·창원지역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금까지 경남 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로 △지역내 있는 산·학·연이 모두 클러스터에 참여해 상시적으로 방위산업을 논의하는 체계 구축 △방산진흥센터 설립계획 마련 △기업에 꼭 필요한 29개 방산시험장비 마련 △내년까지 시험장비 구축 완료 △ 각 군 군수사령부와 연계해 개발 필요한 250여개 개발 품목 발굴 △국방과학연구소(ADD) 기술 민간 이전 위한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150여 중소기업을 대상 기술컨설팅 지원 등이 소개됐다.

또 방산혁신클러스터 미래 발전 방안으로는 2024년 이후 지역 방산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방산 중소기업 성장지역’을 구축해 2030년 매출 3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방산분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방위사업청은 지역중심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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