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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의 ★포인트] 바비→루카스, 팬들 배려없는 사생활 이슈

[이다혜의 ★포인트] 바비→루카스, 팬들 배려없는 사생활 이슈

기사승인 2021. 10. 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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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루카스
바비(왼쪽)와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 이슈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제공=YG·아시아투데이DB
바비부터 루카스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K팝 아이돌들이 사생활 이슈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이콘의 바비는 지난달 27일 득남 소식을 알렸다.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을 전한지 한 달 만이다. 바비는 결혼 발표 당시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지만,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바비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은 대부분에게 갑작스러운 ‘통보’였다. 앞서 아이콘은 비아이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팀을 떠나면서 한 차례 위기를 겪은 뒤, 엠넷 음악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 출연으로 새 출발을 약속했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이유다.

루카스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통한 사생활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그와 수년간 교제와 이별을 반복하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소속팀인 엔시티(NCT)와 웨이션브이(WayV)의 모든 일정은 중단됐다.

이들은 잡음 가득한 사생활로 동료들과 어렵게 쌓은 ‘공든 탑’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노래·춤·인성 등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것으로 널리 인정받는 K팝 아이돌의 대내외적인 이미지에도 더 나아가 찬물을 끼얹었다.

한 관계자는 “아이돌과 팬덤은 상생하는 관계다. 팬들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응원을 주기 때문에 아이돌(스타)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고, 사생활처럼 민감한 문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며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결혼과 출산을 싫어하지 않는다. 모든 일의 순서가 있는 듯 하나씩 진행하면서 팬들을 배려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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