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2일 생활안전대원 기술경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1. 11. 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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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생활안전 6개 출동 분야 기량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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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도소방본부 소방관이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제1회 생활안전대원 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도소방본부는 1일부터 2일까지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1회 생활안전대원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생활분야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활동 구조기법 공유를 위해 실시하며 18개 소방서 대상 생활안전대원 3명씩 총 54명이 출전했다.

주요 종목은 △생활안전 출동장비 점검 △방화문 개방·누설 전기·가스 차단 △장애물 제거 △차량문 개방 △높은 곳 벌집제거 △동물포획(마취총 및 블로우건) 등 6개 분야로 평가방법은 각각의 안전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포상은 경남도지사 상장 6점이다.

도 소방본부 출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생활안전 출동은 총 3만1815건으로 3분기에 가장 많은 출동이 발생했으며(2만 3291건 / 73.2%) 그중 가장 출동이 많은 달은 지난 8월(9687건 / 30.5%)이었다.

생활안전분야는 도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이기에 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진주 및 김해동부 소방서에 생활안전계를 신설하고 전담출동대를 운영하고 긴급출동인 일반구조분야와 상대적으로 비긴급 출동인 생활안전출동을 분리 운영해 긴급출동을 위한 소방력을 상시 확보하고 생활안전출동분야의 전담요원 관리로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담대 운영은 소방력 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 대상 민원서비스를 적극 향상하는 등 현장에서 그 실효가 나타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출동력의 효율적 관리·전문성 강화를 위해 생활안전 전담대를 지속 확충하고 기술경연대회와 같은 기술공유의 장을 활성화해 도민의 도움 요청에 즉시 대응하는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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