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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대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기사승인 2021. 11. 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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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극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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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이후 23개국에서 9개 언어로 공연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18년 프랑스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버전으로, 지난해 내한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100㎏이 넘는 대형 종들을 비롯한 30t 이상의 거대하고 웅장한 무대 세트, 전율을 일으키는 음악,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배우들의 연기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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