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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김보름 등 韓 빙속 남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13장 확보

이승훈 김보름 등 韓 빙속 남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13장 확보

기사승인 2021. 12.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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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김보름
한국 남녀 빙속의 ‘간판’ 이승훈(왼쪽)과 김보름/연합
남녀 메스스타트의 이승훈(IHQ)과 김보름(강원도청)을 비롯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들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게 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3일 발표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별 출전권 획득 현황에 따르면 한국 남녀 대표팀은 모두 1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은 500m 2장과 1500m 1장, 매스스타트 2장 등 8장의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여자 대표팀은 500m 1장과 1000m 2장, 매스스타트 2장 등 5장을 획득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중·단거리와 매스스타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평창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로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석(성남시청)이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평창에서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던 매스스타트의 정재원(서울시청)도 일취월장한 실력을 바탕삼아 베이징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편, 올림픽 출전권은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출전권은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배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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