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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시장 아웃퍼폼하는 실적 지속”

“CJ제일제당, 시장 아웃퍼폼하는 실적 지속”

기사승인 2022. 02. 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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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국내외 동종업체 주가 조정 등을 감안해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4분기 물류 제외 기준 매출액 4조932억원, 영업이익 1343억원, 당기순이익 768억원을 기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성과급, 특별 격려금) 제외시 영업이익은 기존 컨센서스와 유사한 2100억원 초반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외 식품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 실적 강도는 약하나 핵심인 바이오와 식품 부문은 경쟁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모멘텀 회복 시 빠른 주가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바이오부문은 주요 아미노산 스팟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높아진 수익성 레벨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식품부문의 경우 국내와 해외 지역 모두 원가 부담의가격 전가가 진행되고 있고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가정 내 식품 수요 하락 우려가 존재하지만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생물자원 부문의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핵심 부문의 이익 체력 레벨업을 감안했을 때 2022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0배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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