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실적 개선 가시화…목표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실적 개선 가시화…목표가↑”

기사승인 2022. 02. 17. 09: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투자증권은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이후 연결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조정은 타겟 멀티플(Target Multiple) 상향에 기인했다”며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당초 예상 대비 큰 폭의 이니스프리 매출액 감소로 인해 전체 이익에 타격이 발생함에 따라 글로벌 피어 평균 밸류에이션에 할인율을 적용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3분기 이후 설화수는 중국 현지 소비 판매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계속 보여주고 있고 이제는 설화수가 이끄는 실적 개선 가시화가 높아 할인율 제거가 합당하다”고 풀이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점진적 일상 회복에 따른 국내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며 “구조적으로는 2월을 기점으로 한 전반적 중국향 소비 활동 정상화와 2분기부터 연결 영업이익의 성장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