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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정책에 박차…‘공간·일·정책’ 중심 추진

노원구, 청년정책에 박차…‘공간·일·정책’ 중심 추진

기사승인 2022. 03. 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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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삶센터·일경험지원사업·노원청년정책아카데미 등
사본 -사진(1)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1)
서울 노원구는 올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밝혔다./제공=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올해 청년 일자리 지원과 청년 공간을 확충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공간은 오는 22일 개관하는 ‘노원 청년 일삶센터’다. 이곳에서는 사회진출에 앞서 미리 일해봄으로써 직무 경험을 축적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일경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에는 소공연, 전시, 동아리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노원 청년아지트’가 문을 연다.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공릉동에 위치해 경춘선숲길, 공릉동 청년가게, 노원청년 일삶센터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 문을 여는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노원 청년 잡 스튜디오)’에서는 취업 또는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면접의상 대여, 사진촬영, 업종별 취업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 2024년 광운대 역세권에 ‘청년커리어센터’, 2025년에 ‘공릉 청년일자리센터’도 차례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미취업 청년을 위한 노원찬스 3’도 올해 처음 실시한다. 졸업후 2년 이내의 만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의 취업장려금 △노원구 내 스터디카페 150시간 이용권 △일경험 우선 참여권을 지원한다.

‘노원청년가게’ 등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도 제공한다. 청년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임대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금을 없애고, 2년간 월세의 50%를 감면해 준다. 현재 노원청년가게 10호점까지 조성했으며 올해 14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원청년정책 네트위크’와 ‘노원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들과 소통하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공감받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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