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로봇코딩 교육 추가…서초구, AI칼리지 교육생 300명 모집

로봇코딩 교육 추가…서초구, AI칼리지 교육생 300명 모집

기사승인 2022. 03. 16. 10: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 "카이스트와 함께 4차산업 맞춤형 인재육성"
clip20220316100043
서울 서초구는 카이스트와 함께 ‘서초AI칼리지’의 세 번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4차 산업을 이끌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서초AI칼리지’의 세 번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로봇코딩 교육이 정규 과정에 추가 됐다.

서초AI칼리지는 4차 산업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의 대표적인 청년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카이스트(SW교육센터)와 함께 운영 중이다.

모집대상은 19~39세의 취업준비 청년으로 오는 22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8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초부터 심화, 포트폴리오 프로젝트까지 3차 과정, 총 6개월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초과정을 8주에서 6주로 변경하고, 지난해 별도로 운영했던 로봇코딩 교육을 ‘서초AI칼리지’로 통합해 심화과정을 8주에서 10주로 늘리는 등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초 과정은 교육생 300명을 모집해 온라인으로 교육한다. 비전공자도 쉽게 프로그래밍에 입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기초, 데이터구조 알고리즘, 파이썬 언어 등을 교육한다. 온라인수업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전문교수가 매주 1회 오프라인 피드백 강의로 보충한다.

심화 과정은 총 10주 과정으로 기초과정의 우수자 80명을 선발한다. 로봇코딩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full-stack 서비스 등 4차산업 첨단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과정인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는 총 8주 과정으로 심화과정 우수자 30명을 선발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특화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팀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AI실무 연구진으로 구성된 멘토의 코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프로젝트 발표회 시, 지역 내 4차 산업 기업을 참여시켜 채용까지 연계해준다.

최종 수료자 30명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AI양재허브 입주기업 등에 면접기회를 제공 해 인턴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구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서초AI칼리지 우수 수료자들을 4차산업 관련 기업에 인턴으로 연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교육을 통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과의 동행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