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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관악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기사승인 2022. 03.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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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관리 노동자 배려 모범단지 선정해 추가 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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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제공=관악구청
서울 관악구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직접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웃간 소통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관리노동자 배려 및 상생’ 모범단지를 선정해 단지당 1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모범단지는 △관리노동자의 인권존중 △쾌적한 근로환경 구축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소통의 장 마련 등 사업을 운영하고, 단지별 최대 25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제안사업의 지속가능성, 주민참여도 등을 고려해 다음달 중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9개 단지(4만8594세대)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단체, 관리주체 3자 공동명의로 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요즘, 단지의 특수성을 살린 ‘우리 단지만의 특색 있는 사업’의 발굴로 이웃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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