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해상,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든든하게 받쳐주는 ‘희망 보안관’

현대해상,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든든하게 받쳐주는 ‘희망 보안관’

기사승인 2022. 03. 23.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학교 폭력 예방 '아주 사소한 고백'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먼저 청소년 학교 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은 눈여겨볼 만하다.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 놓을 곳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호응해 교육부 등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속마음을 드러내는 매개체 ‘고백엽서’는 SNS 및 교내부스 운영 등을 통해 배포된다. 매년 들어오는 엽서가 1만여 장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로 참여하는 온라인 고백엽서도 개설돼 있다.

‘마음쉼표’는 재활치료에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프로그램이다. 유아교육·특수교육 등 전공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 스케쥴을 관리해 주는 ‘1:1돌봄지원’과 음악·미술도구 등을 활용해 언어 및 신체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온라인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문제의 근본 원인이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해 2013년부터 청소년 인성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아동양육시설 소속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틔움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챌린지스쿨’은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자발적으로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다. ‘나와 타인, 세상에 공감하기’ 주제의 ‘마음 키우기’ 수업과 독거노인·소방관·어린이·경찰 등 마음을 나누고 싶은 이웃을 대상으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마음 나누기’ 수업이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 및 이웃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배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이챌린지스쿨
하이챌린지스쿨
2015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지역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환자·보호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돕는다. 도서관 구축 병원은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18개의 도서관을 구축했고 2만1000여 권의 도서를 제공했다.

마음심(心)터 도서관 개관식
마음심(心)터 도서관 개관식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프로젝터 및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하는 가상의 정글세계에서 아동 환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병원을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아동 환자들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국내 비영리·공익 분야가 최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이 분야에 통찰력 있는 저널리스트가 부족해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조명되지 않아 사회적 관심을 얻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보고 관련 기관과 함께 비영리 분야와 기업 사회공헌 관련 전반의 소식을 전달하는 공익 분야 전문 저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된 313명의 수료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회공헌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년, 세상을 담다' 프로그램
‘청년, 세상을 담다’ 프로그램
임직원들은 지난해 5월과 10월 비대면 걷기 운동 ‘마음이 걸어요’ 기부 챌린지 행사를 실시해 마련한 기금을 학대피해 및 결식우려 아동 지원 단체에 기부했다.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색칠한 타일을 모아 아동복지센터에 벽화를 꾸미는 ‘마음 벽화’ 활동 등도 진행되고 있다.

현대해상 사회공헌파트 김경숙 수석은 “보험업의 특성 및 주력 상품인 ‘어린이보험’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며 “아동재활병원, 돌봄전문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서 시너지를 발휘했던 만큼 이런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