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투자청, 외국인 투자기업 조력자로 자리매김

서울투자청, 외국인 투자기업 조력자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2. 03. 30. 10: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달 출범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올인원 패키지' 운영
싱가포르·홍콩 금융기관 유치부터 정착지원까지
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는 지난달 출범한 서울투자청이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는 지난달 출범한 서울투자청이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시가 직접 나서서 시장 분석부터 기업 유치, 투자 촉진, 그리고 성공적인 안착에 이르는 해외기업 투자유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다.

서울투자청에서는 이러한 법인 설립부터 정착지원까지 모두 지원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올인원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 도입 한달 만에 서울 진출을 검토 중인 외국계 기업 10곳으로, 이들 기업을 통해 올해 시로 신고된 FDI 금액은 14억8000만원이다.

오는 31일에는 투자청 공식 출범 이후 싱가포르·홍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첫 투자유치 설명회(‘Seoul, Your Next Financial Hub’)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의 자산운용사와 은행, 벤처 캐피탈(VC) 및 핀테크 기업 등 총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서울시민 대상)을 유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IT융합, 디지털콘텐츠산업, 녹색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메디컬)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거나, 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지원도 서울투자청에서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박람회인 ‘바이오 USA’와 △테크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북미 대표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collision 2022)’에 서울의 유망 기업 10개 사를 선발해 해외투자자에 소개한다.

이와함께 365일 24시간 투자상담이 가능한 ‘서울투자청 영문 챗봇 서비스’가 다음달 말부터 가동된다. 해외에서 시차에 따른 지연이나 불편 없이 전문적인 투자 상담이 가능하다.

배현숙 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서울투자청이 서울에서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외국기업·투자자가 가장 먼저 상담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해 시장탐색에서 투자활동(법인설립),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밀착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