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정헌율에 ‘하·폐수처리시설’ 특혜의혹 제기

기사승인 2022. 04.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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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TV토론회서 익산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사업자 선정 맹공
"3년 전 공무원 수사에 이어 4월 1일 직무정지 전 재계약 추진"
인구감소·아파트 분양가 1300만 원대·익산 경제지표 최하위권 등 집중 공략
토론장면
19일 오후에 열린 JTV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후보자 토론회. 장면./제공 = JTV 컵처
전북 익산 조용식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조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열린 JTV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3년 전 용역 업체 선정과정에서 특혜시비와 유착 의혹이 불거져 관련 공무원들이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익산시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업체 선정’이 이번엔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낳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조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가 차기 3년간 약 100억 원에 가까운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사업’을 재계약이라는 명목 아래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하지 않고 재계약을 통한 수의계약을 추진하려다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며 “시중에서 친인척에 특혜를 줄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정헌율 재임기간 2만 3600명 인구 감소 △익산 경제 지표 전북 14개 시·군 중 최하위 △아파트 분양가 1300만 원대 △잡종 강세·튀기 발언·농민 도박 발언 등 익산시의 당면한 문제점에 대해 익산시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없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조 예비후보는 모두 발언과 마무리 발언에서 “4년을 똑같은 인물 똑같은 방식을 반복할 수 없다”며 “반드시 3선 시장을 저지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예비후보는 “아파트 분양가 900만 원대로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떠나는 시민이 돌아오는 익산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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