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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역관계자 초청 오찬… “모두가 코로나 극복의 영웅”

문 대통령, 방역관계자 초청 오찬… “모두가 코로나 극복의 영웅”

기사승인 2022. 04. 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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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관계자 격려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일한 공무원과 의료진들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에는 백신 접종·생산·개발, 마스크·진단키트·주사기 생산업체, 검역, 진단검사, 환자 이송·치료 등 각 분야 방역 관련 담당자들이 초청됐다. 이 자리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2년 이상의 긴 기간 동안 코로나 대응에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한없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미증유의 감염병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잘 지켜낼 수 있었고, 드디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우한 교민들을 긴급히 귀국시키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그분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진천, 아산, 이천 주민들, 현업을 중단하고 전국 각지에서 대구로 달려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방역과 치료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방역진과 의료진, 군과 보건소와 지자체 공무원들, 마스크와 진단키트 배포에 힘써 준 약사들, 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해 준 구급대원들, 보육, 돌봄, 택배 운송 등 누군가는 해야 할일을 마다하지 않은 필수 노동자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구진과 기업들, 기부와 나눔에 동참하며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눈 시민들,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수많은 노력과 연대의 마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방역의 주체가 되어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라며 “모두가 코로나 극복의 영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코로나가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긴장하며 개인 방역을 잘하고, 새로운 변이나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대비도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잘 축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방역 선도국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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