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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수소분야 첫 투자유치 IR…수소 강국 호주에 ‘K-수소기업’ 선봬

코트라, 수소분야 첫 투자유치 IR…수소 강국 호주에 ‘K-수소기업’ 선봬

기사승인 2022. 06.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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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5일 온라인으로 ‘한국 우수 수소 기업 호주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수소 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 6곳이 참가해 호주 투자가·기업들과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호주 측에서는 맥쿼리그룹 등 투자사 5곳과 수소·신재생 에너지 기업 20곳, 기타 기업·기관 25곳 등 총 50곳이 참가한다.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에서는 사전·사후 접수된 상담수요를 확인해 행사 이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60%를 넘을 만큼 국가적 의존도가 높으며, 최근 국제적인 탈탄소 움직임 속에서 탄소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호주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세계 평균보다 10배 높아서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이 용이한 것이 특징으로 현지 업계도 수소 생태계 현실화에 필요한 혁신기술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

김병호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은 “각각 수소 생산, 활용에 강점을 가진 호주와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행사는 호주기업의 한국 수소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투자유치 행사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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