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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 업무협약 체결

석유공사,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 06.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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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규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왼쪽)과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이 ESG 경영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기오염과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유발요인으로 알려진 유증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 알뜰주유소 사업장에 회수설비의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증기 회수설비는 주유소 저장시설 및 주유 시설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을 저감하는 시설로, 대기 질 개선과 폭발·흡입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석유공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환경공단과 함께 알뜰주유소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며, 알뜰주유소 사업주를 대상으로 회수설비 설치 권장과 운영제도 개선 부문을 담당한다. 환경공단은 이 설비에 대한 안전 인증과 각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기술지원 업무를 중점 수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현규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양사 간 ESG 경영 협력과 노력이 향후 더 많은 분야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유승도 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도 “협약을 계기로 대기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영세 주유소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는 이외에도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확대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사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 노력에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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