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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황희석 검찰 송치

경찰,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황희석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22. 08.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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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했다" 주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고소·손해배상 청구
황희석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연합
이른바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의혹을 제기했다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고소당한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1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황 전 최고위원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황 전 최고의원은 지난해 11월 TBS 유튜브 채널 '국회 앞 유정다방'에 출연해 "(검찰이) 2019년 9∼10월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을 해 거래내역 전부를 다 열어봤다"며 "그 과정에서 신라젠을 통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잡으려고 채널A 기자와 정보를 공유해 소위 검언유착했다"고 주장했다.

2019년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한 장관은 노무현재단이나 유 전 이사장의 계좌를 추적한 적이 전혀 없다며 황 전 최고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한 장관은 황 전 최고위원과 TBS에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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