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보행장애 어린이 치료하는 ‘로봇재활치료실’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22. 09.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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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장애 어린이 체계적인 보행재활 치료 제공
로봇재활 시연
성남시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로봇재활치료실. /제공=성남시의료원
성남시의료원이 보행장애 어린이들의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보행재활 치료 제공을 위한 로봇재활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분당차병원-큐렉소'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 '2022년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했다.

이 재활 로봇의 적용 대상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환자 등이며 평지 보행훈련 뿐만 아니라 계단 및 경사로 오르내리기 훈련, 편마비 환자의 보행 및 균형 능력 발전을 위한 한발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재활로봇이다.

이 밖에 재활 로봇 치료를 극대화 하기 위한 치료 장비로 트레드밀, 바이오 피드백 보행 훈련 시스템, 보행분석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홍지성 재활치료센터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도화된 최첨단 로봇재활서비스를 도입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재활치료가 취약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 발걸음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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