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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 “메타버스로 연결의 가치 진화…생태계 조성”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 “메타버스로 연결의 가치 진화…생태계 조성”

기사승인 2022. 10.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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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팝업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성동구 성수동 '모든 것이 내 세상, 밋 메타 팝업'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메타코리아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메타버스로 연결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선도 시장인 한국에서는 연구, 실험, 체험 등 투자를 이어가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든 것이 내 세상, 밋 메타 팝업'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가 대두되면서 연결의 방식은 진화해 가고 있다"며 "최근 메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에서 고사양 기기 메타 퀘스트 프로를 공개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연결의 방식을 진화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 단체,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MS, 아도비 등과 협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모든 것이 내 세상, 밋 메타 팝업'이라는 디지털 창작 문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팝업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메타버스로 확장되는 일상과 비즈니스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메타버스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오늘날과 가까운 미래부터 먼 미래까지 10년, 20년동안 변화하면서 (메타가 지향하는 비전으로) 다가가는 과정을 충분히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 이용자와 상호작용해 많은 영역에 걸쳐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은 내일은 사는 국가(마켓 오브 투마로우)라고 인식한다"며 "연구, 실험, 교육, 체험 등 한국에서 지속적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험의 경우 "NPA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링 팀을 메타코리아에서 만들었다"며 "한국의 기술, 소비자 인사이트가 뛰어나다는 인식 때문에 이 팀은 전세계에서 본사를 제외하고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서은아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동북아시아 총괄 상무는 인스타그램과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는 소비자들보다 연결 방식의 가치와 진화에 더 먼저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그들이 메타버스 세계에 뛰어들어야 더 많은 사람에게 연결의 진화 방식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상무는 "AR과 숏폼 영상 릴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방식과 연결되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어 우리 고객들이 실제 메타버스에 진입하고 있는 셈이고 이미 메타버스가 가까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며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에 필요한 연결의 진화라는 역할을 인스타그램이 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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