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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방위비 ‘사상 최대’ 65조원…‘美 토마호크’ 구매에 2조원

日 내년 방위비 ‘사상 최대’ 65조원…‘美 토마호크’ 구매에 2조원

기사승인 2022. 12.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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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CONOMY/DEFENSE <YONHAP NO-5918> (via REUTERS)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4∼2024.4) 예산안에 방위비를 사상 최대 규모인 6조8000억엔(약 65조원)을 편성하기로 했다./사진=로이터 연합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4∼2024.4) 예산안에 방위비를 사상 최대 규모인 6조8000억엔(약 65조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16일 일본 TBS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내년도 예산안의 방위비는 주일미군 재편 경비를 포함해 올해의 5조4000억엔보다 1.2배 늘어난 6조8000억엔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명기를 추진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위한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구매에 2113억엔이 반영됐다.

또 자위대가 보유한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1000km 이상으로 늘리는 개량 사업에는 개발비로 338억엔, 양산비로 806억엔을 계상한다.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변칙 궤도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위한 연구비로는 585억엔이 반영됐다.

아울러 전투에서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격형 무인기 조달 예산도 2023회계연도에 처음으로 편성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내걸고 향후 5년간 방위비를 총 43조엔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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