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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명품 K-철도기술 3개 선정…맞춤형 지원 강화

철도연, 명품 K-철도기술 3개 선정…맞춤형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3. 02. 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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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 /제공=철도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철도연의 유망 기술 중 3개 기술을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 기술은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정락교 철도연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기술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김지환 철도연 선임연구원)'과 '레일 프로파일 형상 기반 고정밀 지능형 레일 자동화 연마 시스템(정우태 철도연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은 열차와 열차, 열차와 선로 통신을 기반으로 열차의 안전간격과 선로의 분기를 열차 스스로 제어하고 주행 중 열차 간 결합과 분리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세계최초로 5G 기반 열차 중심의 철도신호시스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현장시험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의 융합부분 최우수'로 선정됐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과 산업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재활용한 저탄소 친환경 침목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목재 침목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다.

레일 프로파일 형상 기반 고정밀 지능형 레일 자동화 연마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해온 철도 레일 연마작업을 세계최초로 완전 자동화한 기술이다.

철도연은 이번에 선정된 기술이 세계적인 기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술별 맞춤 명품화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앞으로도 K-철도기술의 명품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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