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글로벌기업, 창원산단 고도화 협력

기사승인 2023. 04.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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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창원산단
한국지멘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왼쪽부터),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상학 동남권본부장이 17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메세에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제공=창원시
창원시와 글로벌기업이 창원산단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9일 창원시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홍남표 시장 일행이 하노버 산업박람회장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현지 시각 17일 오후 세계적인 기술기업인 지멘스, 18일 오전 3D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각각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고도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이사,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 필립 로퍼 다쏘시스템 3DS 글로벌 브랜드 수석 부사장,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제조 관련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글로벌 기술 기업인 지멘스와 다쏘시스템의 인프라(플랫폼, 솔루션) 도입, 기술 컨설팅 등 활용으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래성장동력인 디지털과 스마트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스마트공장 대부분이 기초단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디지털 인프라와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의 부족, 투자 대비 성과 불확실성, 자금 부족 등으로 고도화 수준의 산업 DX 추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멘스, 다쏘시스템과 손을 맞잡고 선진사례와 기술을 반영하고 글로벌기업과 연계해 제조 공정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가면서 실질적인 스마트팩토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와 지멘스, 다쏘시스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협력은 창원이 한국 디지털트윈의 거점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으로 훌륭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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