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복지관서 개최…복지관 이용자·지역주민 1500여명 참석
플리마켓, 세계요리 푸드트럭, VR체험 게임 공연 등 진행
| clip20230420161648 | 0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걸어서 성북 속으로'의 포토부스에서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성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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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 '걸어서 성북 속으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리마켓, 세계요리 푸드트럭, VR체험 게임,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비장애를 넘어 지역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민 약 4%를 차지하는 장애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편히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개관해 현재 하루 평균 2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장애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프로그램을 비롯해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서비스와 장애인 가족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