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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보수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보수

기사승인 2023. 04.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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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2.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현판식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 이승민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오른쪽 네 번째),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공간복지 지원사업 800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청과 함께 800번째 공간복지 시설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한미글로벌 회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승민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관내의 1490명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보제공과 다양한 자조모임·여가 프로그램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시각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방음벽을 설치해 △체육 공간 △노래·악기 연습실 △점자출력실 등으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자동문 교체와 점자유도 블록 설치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보수했다.

첨부1.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오른쪽), 박일하 동작구청장(가운데), 이승민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이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미글로벌
박 구청장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따뜻한동행의 세심한 공간복지 지원으로 관내의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생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에 공간복지 사업 800호를 달성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매일 한 개 이상의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하는 목표로 공간복지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올해 365개의 크고 작은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 설립돼 국내외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진행한 순수 비영리단체다.

공간복지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를 제공하는 '드림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79개 시설과 321개 주택 등 총 800개 공간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에티오피아, 튀르키예의 6·25 참전 용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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