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일요일 서울 도심서 ‘자전거 대행진’…6000여 명 참가

일요일 서울 도심서 ‘자전거 대행진’…6000여 명 참가

기사승인 2023. 05. 17. 15: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화문광장~강변북로~월드컵공원 21km 주행
자전거대행진+교통통제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교통통제 시간표.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1일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6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주행 거리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약 21km 구간이다. 안전요원 300여 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자전거 퀴즈, 따릉이·자전거 용품 전시,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라이딩' 부문을 신설했다.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출발해 오후 1~5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해 비대면으로 주행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오후 5시 30분~10시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IC,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교통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우회 도로 등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토피스·TOPIS)과 도로 전광판(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교통방송 안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우선으로 주행해 주시길 당부린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 속에서 자전거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