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면 리뉴얼 오픈…“휴가철 여행객 맞는다”

롯데면세점은 3개월 동안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31일 김포공항점을 재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3개월 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31일 김포공항점을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올 1~4월 동안 77만명을 기록, 직전 4개월 대비 138%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또한 임시 매장을 운영한 최근 3개월 동안의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6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재단장으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단장을 마친 매장에는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매장 한편에는 대형 LED를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과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까지는 여행을 테마로 한 대형 조형물 '트래블 신(Travel Scene)'을 설치해 공항 이용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 전면 리뉴얼로 쾌적한 쇼핑 환경과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김포공항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클링 섬머' 프로모션을 7월30일까지 진행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경품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와 일본 도쿄 항공권,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등을 추첨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