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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메이드 “엑소 첸백시에 접근한 외부세력 NO…SM에 내용증명 발송”

빅플래닛메이드 “엑소 첸백시에 접근한 외부세력 NO…SM에 내용증명 발송”

기사승인 2023. 06. 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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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엑소 백현 시우민 첸/제공=SM
그룹 엑소 멤버 백현·시우민·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한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입장을 밝혔다.

빅플래닛는 1일 "당사와 관련하여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 보도에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MC몽(신동현)은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닐뿐더러, 어떤 직위나 직책도,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당사는 최근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맞으며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유감을 표하며, 계속 이와같이 주장할 시에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백현, 시우민, 첸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세 멤버 측은 "SM은 12∼13년의 장기 전속계약 체결도 모자라 아티스트에게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SM의 아티스트에 대한 극히 부당한 횡포"라고 주장했다.

세 멤버는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 분쟁을 잘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SM은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행위에 강경히 대응함으로써 진정으로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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