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취임1주년 ‘진주시의 지도를 크게 바꿔 나가겠다’

기사승인 2023. 07. 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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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진주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경 가져
진주 K-기업가 정신 국제포럼
월아산 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 영이어 열려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경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진주시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1년은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둬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강한 진주 100년''행복한 시민'을 가슴에 새기며 힘차게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27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행사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새로운 K-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진주 K-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온 직후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1년 성과로는 지난 6월 문산지구의 140만m2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결정을 꼽았다.

대외적으로 상복도 많았다.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1위 대통령상을 비롯해 경상남도 주요업무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세계축제도시 및 야간관광특화도시 선정, 관광캐릭터 하모의 전국 공공기관 캐릭터 경연 대상 등 3관왕, 물빛나루쉼터의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2023년 캐나다 우드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진주시 성과들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빛을 발했다. 우선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9년부터 4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선정,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선정, 상평산단의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 공모 선정 등 경제분야의 약진이 돋보였다.

낙후된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에도 적극 나서 올해 7개 읍·면이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돼 480억 원에 달하는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상평산단 혁신․문화센터,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철도문화공원, 진양호 아천북카페, 물빛갤러리, 하모놀이숲, 환상의숲, 모노레일이 준공했다.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하모유아스포츠단 발족, 남부어린이도서관,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홍락원 및 장애인문화체육 센터 건립, 농촌일손지원센터 및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했다.

10호광장에서 진양호방향 우회도로, 옛 진주IC 영업소 회차지 개방, 희망교에서 남강댐 방향 자전거도로, 와룡지구 끄티공원, 진치령터널 경관개선을 했다.

민선8기 핵심 사업은 △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 AAV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산업 적극 육성 △ 또 하나의 성장동력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추진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원더풀남강 프로젝트,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눈앞의 인기에 연연해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진주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때론 반대가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은 꼭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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