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복지, 주민의 삶에 복지와 환경을 더하다.'를 주제로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민·관 협력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최신 복지서비스 안내 등 친환경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구성된다. 주민들은 △천연재료로 주물럭비누, 샴푸바, 탈취제 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자전거'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퀴즈 등 모두가 다채로운 탄소중립(녹색환경)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가 함께 의류, 생필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복나눔 바자회' 등으로 풍성한 즐기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광장과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청년 성악공연팀 '베니앤프렌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유공자 주요 활동성과 영상 발표 등 기념식도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계기로 서초복지와 친환경 정책을 알리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부터 소외계층을 지킬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