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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제5회 ESG 인증포럼’ 15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 ‘제5회 ESG 인증포럼’ 15일 개최

기사승인 2023. 09. 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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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정보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열려
김영식 회장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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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15일 개최하는 제5회 ESG 인증포럼 포스터. /자료=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5일 '제5회 ESG 인증포럼(사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됐다. ESG 인증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일반에 널리 공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번 포럼은 'ESG 정보공시가 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 '개정 국제감사기준 720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고, 유럽과 같이 사업보고서에 ESG 정보가 공시되는 경우 기후 변화 등 ESG 정보가 재무제표와 재무제표 감사에 미치는 영향 및 감사인의 역할 등을 살펴본다.

ISA 720(Int'l Standards on Auditung Revised)은 감사인이 사업보고상 재무제표와 기타정보(사업보고서상 재무제표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외의 정보)간 중요한 불일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감사보고서에 기타정보의 중요한 왜곡표시 여부를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유럽연합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EU CSRD)이 2024년부터 시행되면서 사업보고서(management report)에 지속가능성 정보도 공시해야 한다.

종합토론의 좌장은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맡으며 토론엔 윤지혜 금융감독원 국제회계기준팀장, 이동근 한영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황보현 아이센스 상근감사,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영식 회장은 "ESG 문제, 특히 기후와 관련된 이슈가 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증대되고 있어, 감사인은 재무제표 감사 측면에서 이를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개정 국제감사기준 720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ESG 정보공시가 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https://us06web.zoom.us/webinar/register/WN_ON2fFYy3RjeU5Pye0sKb8Q)이 가능하다.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ESG 인증포럼' 운영을 비롯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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