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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박대출·구자근 동행

김기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박대출·구자근 동행

기사승인 2023. 09.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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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서 축사하는 김기현 대표<YONHAP NO-3064>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찾는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행하는 박 의장은 과거 친박계로 분류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에 자리한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외부 일정을 종종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구 동화사를 찾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의미가 큰 광복절에 부친 생가를 방문하자 정치권에서는 총선 전 '친박계' 결집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친박계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완영 전 의원 등이 총선 출마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일정에 동행한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친박은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4월에도 박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하다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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