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철도노조 4일간 한시 파업 돌입 | 0 | 지난 14일 서울역 내 알림판에 파업에 따른 일부 열차 운행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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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파업 4일째인 17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소 대비 7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록했던 80.1% 대비 8.3%포인트(p) 떨어진 것이며 16일 오후 3시 기준 기록했던 70.8%에 비해 1%p 높은 것이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67.5%,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60.0%, 수도권 전철 76.1% 등이다.
파업 참가율은 28.8%로 오전 9시 기준 29.5%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기관사 445명, 승무원 270명, 차량 정비 525명, 역무원 62명, 송전 인력 141명 등 1335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의 종료 시점을 18일 오전 9시로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수서행 KTX 운행 등의 요구를 국토부와 코레일이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