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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센터 개관 1년…“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센터 개관 1년…“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기사승인 2023. 09.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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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만여명 방문 및 운영일 평균 124여명 프로그램 참여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상품성 전달
브랜드·신기술 경험 등으로 자동차 문화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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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개관 1년 만에 국내 자동차 문화의 '메카'로 우뚝 섰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답게 다양한 체험 코스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했다. 당시 정의선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연간 2만여명이 방문하고 운영일 평균 약 12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시설로는 축구장 약 125개와 비슷한 규모의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26만㎡·약 38만평)과 고객 전용 건물(1만223㎡·약 3092평) 등이 있다.

주행 체험 코스는 총 8개로 제동 코스·마른 노면 서킷·젖은 노면 서킷·고속주회로·다목적 주행 코스·젖은 원선회 코스·킥 플레이트 코스·오프로드 코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고속주회로(HSO)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핵심으로 차량 개발 시 성능 시험장으로도 사용한다.

총 길이 4.6㎞의 고속주회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개방된 원형(오벌) 서킷이며 최고 시속과 급격한 G포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택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시속 280㎞로 달릴 수 있고 아반떼 N으로 곡선로 1차로에서 최대 시속 24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총 길이 1.6㎞, 코너 11개의 젖은 노면 코스(WHC)는 빗길에서 차를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현대차그룹의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프로드 코스는 야외 활동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물·험로 돌파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현대차그룹 SUV 모델의 등판능력·도강능력·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 차량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EV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아이오닉 6·EV6 GT 차량 등을 신규로 투입해 기존 운영되던 GV60과 함께 고객들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입문 프로그램부터 성능차·오프로드·드리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 7세 이상의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인스트럭터와 동승하는 드라이빙 체험 등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행복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와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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