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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약점 폭로·협박…수억원 갈치” 유튜버 김용호 구속영장

“연예인 약점 폭로·협박…수억원 갈치” 유튜버 김용호 구속영장

기사승인 2023. 09.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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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연예인들의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연예인들에게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47)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의 유튜브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가 피해자들에게서 받아낸 금액은 수 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씨에게 돈을 건넨 연예인들과 관련된 내용은 유튜브채널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고,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연예기자 출신인 김씨는 유튜브채널인 ‘김용호연예부장’이라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운영했고,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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