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비밀연애’ 이휘준♥김아영 결혼 “MBC 최초 아나운서·기자 커플”

/유튜브채널 ‘뉴스안하니’

MBC 이휘준 아나운서와 김아영 기자가 결혼한다. 

5일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채널 ‘뉴스안하니’에서는 ‘결혼합니다! 방송국 최초 아나운서♥기자 커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방송국 최초 남성 아나운서와 여성 기자의 결혼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채널 ‘뉴스안하니’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이휘준은 “원래 (동기인) 김수지 아나운서랑 아영이랑 전 회사에서 같이 일을 했다. 셋이 만나다가 김수지를 빼고 저희 둘이 만났다”고 대답했다.

김아영은 “처음에 (내게) 접근하는 방법이 이상했다. LP플레이어와 와인셀러를 사야하는데 ‘어디 걸 구매하는 게 좋냐’고 물어봤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휘준은 “좋아하는 부분을 공략한 거다. 사실 저는 소맥 좋아하고 음악도 아이돌 탑100 이런 거 듣는다. 그러면 또 안 맞다고 생각할까봐 구애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휘준은 ‘첫눈에 반했냐’는 질문에 “첫 눈까지는 아니고 두 눈 세 눈 정도”에 반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1년 정도 비밀연애를 한 것과 관련해 김아영은 “그 사이에 (앵커와 기자로) 대담도 한 차례 있었다. 앞에서 하니까 멘트도 더듬게 됐다”고 전했다. 이휘준도 “그때 비밀연애라 짜릿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휘준 아나운서와 김아영 기자는 오는 10월 28일에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