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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용산 대통령실 변하지도, 김기현 체제 바꾸지도 않을 것”

조원진 “용산 대통령실 변하지도, 김기현 체제 바꾸지도 않을 것”

기사승인 2023. 10.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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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 변화 있을 것…비서실장에 권영세 의원·권영진 전 시장 물망"
우리공화당 3·1 집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송의주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직후 각종 변화가 감지되는 것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이 변하지도, 김기현 체제를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1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누가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판에 큰 빅뱅 현상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용산에서 대통령 비서실의 대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비서실장에 장씨(장제원 의원)보다는 권씨(권영세 의원 또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이야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영세 의원이 통일부 장관으로 갈 때 되게 의아해했다"며 "다음에 비서실장으로 가려고 하나 그런 생각을 좀 했다. 이르면 내일쯤 뚜껑이 열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와 총선에 관여 안 하겠다'고 선언했고 '친박 없다'고 얘기했다"며 "박 대통령이 얼마 전 인터뷰에서 사진도 쓰지 말라고 하니 그 말을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선배와 만나서 얘기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정치에 관여 안 하겠다니 각자도생하자'고 하더라"며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자신을 비롯해 최 전 부총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도 각자 알아서 앞길을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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