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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에서 가을 정취를”…서울시설공단, 한강대교 북단 인근 ‘국화꽃길’ 조성

“강변북로에서 가을 정취를”…서울시설공단, 한강대교 북단 인근 ‘국화꽃길’ 조성

기사승인 2023. 11. 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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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재활용 국화 꽃길
강변북로 국화꽃길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이달 말까지 가을을 맞아 강변북로에 국화꽃길을 조성한다.

공단은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 인근 300m의 녹지대에 꽃길을 조성해 운전 중인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공단은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를 실천하고자 영농업체에서 폐기되는 국화 화분 2500여 분을 사용해 꽃길을 조성 중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시민들은 영동대교에서 성수대교 구간 이용시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매력적인 가을의 서울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의 계절별 경관 개선을 위해 동부간선도로 장안철교 인근 황화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와 중랑교 인근에 백일홍·춘자국 등을 파종해 야생화꽃길을 조성했다. 또 공단은 올림픽대로 청담대교에서 동작대교에 이르는 구간의 한강 조망을 방해하는 가로수 500여 주와 개나리 등 관목 전정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 운전 중에 꽃길과 한강 조망을 통해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단 시설에서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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