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예술단 단원 위촉장 수여 | 0 |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6일 하동군 최초 하동예술단을 창단하고 단원 임명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하동군 |
|
경남 하동군은 하동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위해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하동예술단을 창단하고 6일 단원 임명식을 가졌다.
임명식에서는 하동예술단 단원 7명의 임명장 수여와 함께 창단을 기념해 'My Way', 군민의 노래, 꽃을 연주했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하동예술단의 감독 및 공연업무를 관장할 총괄운영자로 홍애련 예술감독을 임명하고 국악, 서양음악 분야의 악기 전공자를 공개 모집해 지난달 17일 하동예술단 단원 실기 및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최종 합격자로 확정된 단원들은 팔색조와 같은 악단 구성으로 트로트·클래식·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예술단은 하동군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예술단으로, 민선8기 군정 5대 목표에 걸맞게 음악으로 소통하며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애련 총괄운영자는 "국악·서양음악의 퓨전국악을 선보여 하동군의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음악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에 최초로 만들어지는 대표 예술단인 만큼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하동예술단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단은 올 연말 소규모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신년음악회, 사계절의 정서를 담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야외 공연, 어르신·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하동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