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빈대 전담 상담 창구 운영…시민 불안감 해소

기사승인 2023. 11. 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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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빈대 관련 정보 안내 및 신속한 방역 지원으로 ‘빈대 확산 방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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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방제 방법 안내 웹포스터/질병관리청
경기 부천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른 시민들 불안감 해소와 방제 강화를 위해 '빈대 전담 상담창구'와 '비상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빈대 발생 신고 위한 전담 상담창구를 통해 빈대 특징, 예방수칙, 방제 방법, 전문소독(방역)업체 등 빈대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필요시 비상 방역소독반이 빈대 유무, 서식징후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 지원을 한다.

빈대 관련 상담은 보건소, 시 콜센터,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경기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기간(11월13일~12월8일)에 따라 시는 고시원,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같은 주거취약시설과 숙박업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해 빈대 서식 파악 및 확산 방지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고압스팀 소독기 등 방역 장비를 마련했다. 시민들과 지역 내 시설에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취약시설 등에 빈대 방역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시원, 외국인노동자기숙사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에 빈대가 확인되는 경우, 전문 방역업체의 방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빈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빈대 확산 방지에 집중해 부천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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