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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부사장 10명 등 27명 승진…40대 젊은 리더 배출

삼성D, 부사장 10명 등 27명 승진…40대 젊은 리더 배출

기사승인 2023. 11.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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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연합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10명·상무 15명· 펠로우 1명·마스터 1명 등 총 27명을 승진시켰다.

회사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승진한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부사장은 미주 대형 고객사 사업 초기 OLED 패널 공급에 기여했고, 신제품 확판 협상을 주도하며 매출 및 이익 극대화에 기여함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부사장은 폴더블, 플래그십 스마트폰 등 MX事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고객을 발굴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건형 글로벌인프라총괄 퍼실리티팀장 부사장은 8.6세대 IT라인 건설비 절감을 위한 현장 혁신활동을 주도하고 폐수 재이용률 상향,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로 ESG 경영에 기여했다.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부사장은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인 '에코스퀘어 OLED'를 상품화해 적용하고 신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장철웅 구매팀 모듈자재구매그룹장 부사장은 드라이버 IC 공급 부족 상황에서 선제적 협상을 통해 수급 안정화를 주도하고 국내외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자재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기술팀장 부사장은 QD-OLED 프린팅 공정 셋업 및 설비 혁신으로 적기 양산에 기여하고, 모듈 설비 효율 개선을 주도해 생산성 목표 조기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40대 부사장인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은 옥사이드(Oxide) 기반 기술, 홀(Hole)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신기술의 양산성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주도하여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했다.

또한 QD-OLED 재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여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마스터를 삼성디스플레이 최초로 펠로우로 선임했다. 오근찬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오근찬 펠로우는 QD 광학재료 개선 및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공정 특성을 확보하고, OLED 기술과 융합해 세계 최초로 QD-OLED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이다.

◇ 부사장 승진
△김태우 △윤재남 △이건형 △장근호 △장철웅 △전 진 △정성욱 △정성호 △한동원 △허 철

◇ 상 무 승진
△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 펠로우 선임
△오근찬

◇ 마스터 선임
△ 이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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