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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27만7000명↑…넉 달만에 증가 폭 둔화

11월 취업자 27만7000명↑…넉 달만에 증가 폭 둔화

기사승인 2023. 12. 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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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늘었지만 증가 폭은 넉 달만에 둔화됐다. 제조업과 청년 취업자의 감소세는 이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000명을 기록한 후 10월(34만6000명)까지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었지만 지난달 4개월만에 축소 전환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1만1000명 줄며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도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6만7000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p) 오른 63.1%로 집계됐다. 15∼64세 고용률(69.6%)도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실업자는 6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늘면서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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