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안산형 ESG 모델 개발 통해 지역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기사승인 2023. 12.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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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열린 ESG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
(재)안산환경재단(재단)은 지난 18일 안산형 ESG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형 ESG 모델 개발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ESG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ESG 경영 도입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 ESG 경영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연구용역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 안산형 ESG 모델 구축을 위해 관내 총 20개소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진단·컨설팅 결과 및 사례와 국내·외 ESG 지표 등을 분석했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 및 국제대학교류원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안산형 ESG 모델 개발을 위해 에코바디스, SASB, GRI 등 국내·외 ESG 평가 항목 지표들을 분석한 내용들이 포함됐으며, ESG 평가 진단 지표 및 확산 방안이 기술됐다.

박현규 대표이사는 "1만여 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수출규모가 월 5억 달러에 달하는 안산 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이 ESG 규제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안산형 ESG 모델 구축으로 안산이 선도적으로 지역 내 기업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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