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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항시에 나눔 기부금 4억원 전달

에코프로, 포항시에 나눔 기부금 4억원 전달

기사승인 2023. 12.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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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 1% 나눔기부 및 가족사 성금으로 총 3.8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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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오른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28일 포항시청에서 '2023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시에 기부금 4억원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28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임직원 1186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8400여만원과 포항 가족사들이 마련한 추가 기부금 3억원 등 총 3억8400여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포항지역의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7년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포항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사업장에서 처리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구축해 지난해 글로벌 하이니켈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시민들의 아낌 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포항에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포항시민, 지역사회에 보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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