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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처절하고 사력 다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처절하고 사력 다했다”

기사승인 2024. 01. 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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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김혜준/제공=디즈니+
배우 김혜준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혜준은 '킹덤' 시리즈, '구경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를 비롯해 영화 '싱크홀' '미성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변신을 거듭해왔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에서 수상한 삼촌 '진만'(이동욱)의 손에서 자란 당찬 대학생 '지안' 역을 맡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삼촌에게 생존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장한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준
김혜준/제공=디즈니+
특히 삼촌과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20대의 모습부터 킬러들의 폭격이 쏟아지는 인생 최대 위기 상황 속 생존을 위해 펼치는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모두 소화해 낸다.

김혜준은 "빠른 전개 속에서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면서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 과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불안함고 두려움이 깔려 있지만 그걸 뚫고 나오는 강인함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준 이동욱
김혜준 이동욱/제공=디즈니+
김혜준 이동욱
김혜준 이동욱/제공=디즈니+
삼촌 역을 맡은 이동욱에 대해 "정말 '진만' 같았다. '진짜 나를 조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츤데레처럼 툴툴대면서도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면서 '이렇게 한번 해보자'라는 식으로 제안을 하거나 아이디어도 많이 주셨다. 캐릭터가 유대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으로 액션에 도전한다. 촬영 4개월 전부터 꾸준히 액션스쿨에 다니며 연습을 했다.

김혜준은 "무에타이 도장에서 관장님께 원포인트 레슨도 받았다. 리얼한 액션씬들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제 덩치의 두세 배 되는 상대와 싸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면서 "처절하고 사력을 다해서 싸웠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우"라면서 "연기할 때 눈빛을 보면 항상 확신이 섰다. 좋은 의미에서 '독한 배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칭찬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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