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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219억 규모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

중기부, 2219억 규모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

기사승인 2024. 01.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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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전자상거래수출·인증획득 등 7개 사업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총 2219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수출시장 진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우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수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직접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컨소시엄 예산은 지난해 대비 17억4000만원 증액됐으며 특히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부족한 해외 인프라·네트워크를 대기업·공공기관의 상생을 통해 보완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서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진출, 공공기관의 해외인프라를 활용한 실증(PoC)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어려웠던 수출 여건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증가했다. 이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아마존, 쇼피, 큐텐 등 기존 주력시장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을 지원함과 동시에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의 플랫폼도 발굴해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중소기업 수출 개선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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