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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업무자동화로 디지털 전환 ‘착착’

DB손해보험, 업무자동화로 디지털 전환 ‘착착’

기사승인 2024. 01. 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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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_사옥(1)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DB손해보험이 RPA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D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부터 RPA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30개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RPA'는 S/W 로봇을 통해 사람의 작업을 모방해서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통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RPA의 한계를 넘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도 RPA를 적용했다.

특히 업계 장기보험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리포트를 RPA로 자동 제작해 영업조직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영업조직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가능했던 업무를 RPA로 자동화 했다.

최신 디지털기술과도 RPA를 융합해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으로 ARS 전화를 걸 수 있는 PDS를 RPA가 컨트롤해 미납보험금 관리 프로세스를 신설해 보험료 납부 완결율을 개선했다.

DB손해보험은 작년 12월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혁신상 디지털전환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RPA를 단순 반복적인 업무 적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챗GPT, 생성형AI, 오픈API 등 다양한 신기술과 RPA를 융합해 업무 자동화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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