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기 2400개사에 맞춤형 수출 서비스 종합 지원

중기 2400개사에 맞춤형 수출 서비스 종합 지원

기사승인 2024. 01. 22. 12: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부, '2024년 수출 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정부가 중소기업 2400개사에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종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수출 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 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단계로 나눠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1차 모집에서는 24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주요특징은 우선 수출국 다변화 지표에 대한 평가 비중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작년 수출바우처 참여 후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에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 대해서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최근 홍해 해협 운항 중단 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내 국제운송 지원서비스를 통해 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들은 해당 바우처를 통해 항공·해상 운송료, 국제복합 운송료 등의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처별 전문성을 활용해 각 분야 수출 유망기업을 공동발굴·지원하는 '부처협업형 수출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 각 부처가 선별해 추천한 분야별 우수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연계 지원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부처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부처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시행한 제도로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한다.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3일부터 2월 13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 지정제도인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만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 회복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글로벌강소기업 ,000+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