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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누적 기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시장점유율 상위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사 별로 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81.0%, 79.6%로, 지난해보다 각각 0.7%포인트 떨어졌다. DB손해보험은 79.2%로 0.2%포인트 내렸다. KB손해보험은 80.2%로 작년과 같았다.
작년 12월 한 달 기준 4개사의 자동차 보험 평균 손해율 역시 87.9%로 전년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소폭 개선됐다. 다만 전월(86.3%) 대비로는 1.6%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 결빙 등 계절요인에 따라 전월 대비 손해율은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이 다소 높아서 22년 12월 대비 손해율은 소폭 감소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손보사들은 올해 차 보험료를 2.5% 안팎 인하할 예정이다.